1. 머릿말
칠곡 1지구의 초기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대규모 목조 수리시설이 발굴된 곳과 인접하여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는 목질유물이 발굴되었다.
이 보고서는 수집된 35편의 시편을 재질 분석한 결과이다.
2. 재료 및 방법
2.1. 실험재료
칠곡 1지구 청동기시대의 유적지는 과거 하천이 토사에 의해 매장되었던 곳으로서 유물은 각각 하천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목재파편, 노출된 나무뿌리, 수간의 하단부 등이었다.
유물들은 오랜 기간 동안 매장되어 있었으므로 재질은 상당히 약하였으며 표면이 발굴 후 지면에 노출되어 건조로 인한 표면 할열이 심하였다.
이들 유물들은 작은 톱을 이용하여 폭 1cm의 횡방향 절단 후 날카로운 칼을 이용하여 1cm의 종방향 분리를 하였다. 채취된 시편은 번호를 매긴 후 미리 준비된 샘플통에 넣었으며, 더 이상의 부후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FAA용액을 주입한 후 5℃이하 냉장 보관하였다.
채취된 시편은 총35점이었다.
2.2. 실험방법
FAA용액에서 재포수화 된 시편은 부후가 많이 된 상태였으므로 짙은 갈색을 띠고 있었으며 재질은 상당히 무른 편이었고 섬유방향으로 찢어지는 경향이 강하였다.
이런 시편들은 조직관찰을 위하여 약재 주입에 의한 시편의 고정이 불가피하였다. PEG#1500과 4000의 함침처리하여 각각의 시편들은 마이크로톰으로 각각 횡, 방사, 접선단면의 절편을 제작하였다. 슬라이드글라스에 접착 후 물로서 PEG를 제거한 후, 1%의 사프라닌 용액으로 염색하여 아라비아고무시럽으로 봉입(封入)하였다.
시편의 사진 촬영을 위하여 프레파라트 제작은 수종별 분류된 시편 중 상태가 가장 양호한 시편을 PEG제거 후 탈수하여 Xylene으로 치환 후 파라핀 함침(含浸)을 하였다. 마이크로톰으로 각각 단면별 20㎛의 절편을 제작하였으며 glycerin-egg액으로 고정 후 xylene으로 파라핀을 제거하였다. 이들 시편은 다시 알콜로 치환한 후 사프라닌으로 염색하여 탈수 고정하고 캐나다 발삼으로 봉입하여 영구 프레파라트를 제작하였다.
3. 결과 및 고찰
표1은 수종분석한 결과이다. 총 35점의 시편중 한 시편은 수피(樹皮)이었으며 분석된 수종은 전부 6종이었다. 그중 침엽수가 2수종이고, 활엽수가 4수종이었다.
가장 많은 수종은 버드나무 종류로서 23시편이었고, 소나무가 4시편이며 상수리 3시편의 순서였다. 그 외의 젓나무, 굴피나무, 복사나무는 각각 하나의 시편이였다.
지금까지 구석기나 신석기시대 등의 저습지에서는 주로 오리나무 종류가 출토되었으나 이곳 청동기시대의 유적지에는 버드나무 종류가 우점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구석기나 신석기시대 등의 저습지에서는 주로 오리나무 종류가 출토되었으나 이곳 청동기시대의 유적지에는 버드나무 종류가 우점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시대적 특징이라기 보다 유적의 위치가 거의 하천 바닥에 해당하였으며 주로 인공적으로 가공 이용한 나무가 검출된 탓으로 생각된다.
기타 젓나무는 비교적 곧게 자라면서 가공이 쉬우므로 이용된 것으로 보이고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은 주위에 비교적 흔한 나무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표1. 분석된 각각 시편의 수종 |
NO. |
수종 |
NO. |
수종 |
NO. |
수종 |
NO. |
수종 |
1 |
소나무 |
11 |
버드나무류 |
21 |
상수리 |
31 |
버드나무류 |
2 |
소나무 |
12 |
버드나무류 |
22 |
버드나무류 |
32 |
굴피나무 |
3 |
소나무 |
13 |
버드나무류 |
23 |
버드나무류 |
33 |
버드나무류 |
4 |
굴피나무 |
14 |
버드나무류 |
24 |
버드나무류 |
34 |
버드나무류 |
5 |
버드나무류 |
15 |
수피 |
25 |
버드나무류 |
35 |
개살구나무류 |
6 |
버드나무류 |
16 |
버드나무류 |
26 |
버드나무류 |
|
|
7 |
버드나무류 |
17 |
버드나무류 |
27 |
버드나무류 |
|
|
8 |
버드나무류 |
18 |
상수리 |
28 |
버드나무류 |
|
|
9 |
소나무 |
19 |
상수리 |
29 |
버드나무류 |
|
|
10 |
버드나무류 |
20 |
젓나무 |
30 |
버드나무류 |
|
|
3.1. 침엽수(Soft wood)
분석된 침엽수수종은 소나무류와 젓나무류로 밝혀졌다. 4개의 시편이 소나무였으며 하나의 시편이 젓나무였다.
각각 침엽수 2종의 조직적 특징은 아래와 같다.
3.1.1. 소나무류 Pinus densiflora
<횡단면>
전체적으로 파괴가 많이 되어 접선방향 수축이 심하였으므로 연륜경계는 파상을 이루었고 방사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비교적 폭이 좁은 방사조직은 휘어져 구불구불하였다.
가도관의 세포벽은 부후로 인해 두께가 상당히 얇았으며 윤곽이 많이 찌그러져 있었으며 연륜중간에서 수직수지구를 관찰 할 수 있었으나 심한 파괴로 인해 수지구 가장자리의 에피델리얼 세포는 소실되었으며 가도관 세포벽의 윤곽만 남아 있었다.
가도관은 연륜초기에서는 비교적 직경의 크기가 크고 두께가 얇으며 서서히 후반부로 갈수록 직경의 크기가 작고 세포벽이 두꺼워졌다. 조만재 이행이 상당히 급한편이었다. 전체적으로 가도관, 방사조직, 수직수지구 만으로 구성된 상당히 단조로운 배열의 특징으로 침엽수 수종임을 알수 있었다.
<방사단면>
상당히 긴 가도관의 종단면과 이에 수직으로 접하고 있는 방사조직의 종단면이 관찰되었다. 가도관 내부벽에서는 유연벽공이 1열 배열을 하고 있으며 벽공사이에서는 눈썹모양의 크라슐레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방사조직 가장자리에는 수평의 방사가도관이 관찰되었으며 상하의 수평벽에서는 거치상비후가 발달하였다. 수직의 가도관과 수평의 방사조직이 교차하는 직교분야에 분야벽공의 모양이 창상이었다.
<접선단면>
가도관의 수직 종단면이 수직으로 길게 늘어서 있고 그옆에는 다른 가도관이 늘어서 있었다. 두 인접하는 가도관사이에서는 방사조직의 횡단면이 관찰되었다. 이들 방사조직은 단일 배열하고 있었으며 간혹 중앙에 수평수지구를 가지는 방추형방사조직도 함께 관찰되었다.
가도관과 단열의 방사조직을 가지는 수종은 침엽수의 수종에서 관찰할 수 있었으며 정상수지구를 가지는 수종은 소나무과의 수종이다. 이중 소나무아과의 수종은 박벽의 에피델리얼 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젓나무아과의 가문비나무속과 미송속의 수종들은 후벽의 에피델리얼세포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 시편이 소나무아과의 수종임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창상의 분야벽공을 가지는 것은 국산 자생수종 중 소나무아과의 경송류와 연송류가 대표된다. 그중 연송류는 조만재 이행이 완만하며 방사가도관의 수평벽이 평활하였다. 그러므로 위의 특징을 가지는 수종은 경송류의 적송과 곰솔임을 알 수 있었다. 그중 곰솔은 주로 해안이나 섬에 분포를 하므로 발굴 지역이 내륙지역을 감안하면 적송으로 추측할 수 있다.
3.1.2. 젓나무류 Abies holophylla Max.
<횡단면>
연륜 폭이 상당히 넓었으며 부후가 많이 진행되어 세포벽은 얇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파괴되어 찌그러져 있었다.
다각형을 이루는 가도관의 횡단면과 상당히 좁은 방사조직의 종단면이 관찰되었다. 가도관은 질서정연하게 배열하고 있었으며 방사조직은 연륜에 수직으로 달리고 있었다. 간혹 상해수지구가 관찰되며 연륜경계가 상당히 명확한 편이었다.
<방사단면>
수직으로 늘어선 가도관의 종단면이 관찰되며, 그 내벽에서는 유연벽공들이 수직으로 배열하고 있었다. 방사조직이 가도관에 수직으로 접하고 있으며 가도관과 직교하여 형성되는 분야벽공은 전형적인 삼나무형이었다.
방사유세포의 말단벽에서는 구슬을 꿰어놓은 듯한 염주상말단벽이 현저히 발달하였다.
<접선단면>
수직으로 서있는 가도관이 옆으로 늘어서 있으며 가도관 사이에서는 단열을 방사조직이 관찰되었다.
가도관 방사조직으로 구성되는 단순한 조직적 특징은 침엽수 수종의 대표적 특징이다.
그중 매우 독특한 특징인 방사조직에서 염주상 말단벽이 있는 수종은 매우 적으며 젓나무속의 수종과 가문비나무속이 대표적 수종이다.
그러나, 가문비나무속의 수종은 수평․수직의 정상수지구를 가지고 있으며 분야벽공은 가문비나무형이다.
그러므로 위의 조직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수종이 소나무과의 젓나무속 수종임을 알수 있었다. 젓나무속의 수종은 종간 식별이 불가능하므로 크게 젓나무류로 분류하였다.
3.2. 활엽수
활엽수 수종은 총 4수종이었으며 각수종의 조직적 특징은 아래와 같다.
3.2.1. 버드나무류 Salix spp.
<횡단면>
목섬유와 도관의 횡단면 그리고 방사조직의 종단면이 관찰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상당히 파괴되어 세포벽이 얇고 찌그러져 있었다.
연륜폭이 상당히 넓었으며 비슷한 크기의 도관이 연륜전체에 흩어져 있는 산공재였다. 원형 또는 타원형의 윤곽을 가지는 도관은 고립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2개 이상 복합하고 있었다. 연륜경계부 말단에서는 축방향유세포가 단열로 배열하고 있어 종말상 배열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방사단면>
목섬유와 도관요소의 종단면이 관찰되며 방사조직이 축방향요소에 수직으로 배열하고 있었다. 축방향으로 연결되는 각각의 도관요소 축방향 이음매부위에서 천공판이 소실되어 형성되는 천공이 가장 자리 천공연만 존재하는 단천공임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연륜의 끝 경계부에서는 단열의 스트랜드가 수직으로 배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축방향유세포가 종말상으로 배열함을 알 수 있었다. 방사유세포는 중앙에 평복형 세포가 흔히 분포하고 가장자리에선 직립세포가 혼재하고 있음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접선단면>
접선단면에서는 도관과 목섬유의 종단면과 그사이에서 타원형의 유세포가 수직으로 1열 배열하는 단열의 방사조직이 관찰되었다. 도관의 내벽에서는 도관상호간에 형성되는 벽공이 어긋나기 배열을 하고 있었다.
산공재이면서 방사조직이 단열인 특징을 가지는 수종은 크게 버드나무과와 노박덩굴과의 수종들이다.
그중 노박덩굴과의 수종은 비교적 작은 도관이 다각형이며 고립하고 도관 내부에는 나선비후가 현저하다.
버드나무과의 수종은 크게 버드나무류와 사시나무류로 나눌수 있으며 사시나무류는 단열동성형의 방사조직을 가지고있는데 반해 버드나무류는 단열이성형이다.
이상의 조직적 특징으로 버드나무과의 버드나무속의 수종임을 알 수 있었다.
3.2.2. 굴피나무 Platycarya strobilacea
<횡단면>
연륜폭이 상당히 좁으며 비교적 원형 또는 타원형의 윤곽을 가지는 대형의 관공이 조재부에 1-3열을 이루는 환공재였다. 연륜에 수직으로 달리고 있는 방사조직은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공권 외 소관공은 주로 다각형을 이루어 접선, 파상, 사상의 형태 집단관공을 이루어 배열하였다. 축방향유세포는 각각의 세포들이 많이 파괴되고 연륜폭이 상당히 좁은 편이어서 정확히 분간하기 어려우나 짧은 접선상 또는 망상을 이루고 있었다. 도관 내부에는 거품형태의 정상 타일로시스가 현저히 발달하고 있었다. 이상의 특징으로 활엽수의 환공재 수종임을 알 수 있었다.
<방사단면>
도관과 목섬유 축방향유세포의 종단면이 관찰되었으며 수평으로 늘어선 방사조직은 축방향 요소들과 수직을 이루고 있었다. 대형관공내부에는 도관요소 전체에 걸쳐서 타일로시스가 관찰되었다. 소도관내벽에서는 나선비후가 있었고 단천공이 관찰되었다. 도관 방사조직간 벽공은 원형 혹은 각형의 단벽공이었으며 유세포 스트랜드 5-8개였다. 직립 혹은 방형세포 안에 능형 결정이 다량 분포하고 있었다.
<접선단면>
다열과 단열이 혼재하는 방사조직이 축방향 유세포와 혼재하고 있었고 방사조직의 형태는 이성Ⅲ형 이였으며 4-10세포폭을 이루고 있었다. 도관 상호간 벽공은 어긋나기 배열을 하고 있었다. 방사조직 내부에는 능형의 결정이 많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조직적 특징으로 가래나무과의 굴피나무임을 알 수 있었다.
3.2.3. 상수리나무류 Quercus spp.
<횡단면>
상당히 넓은 연륜폭을 가지고 있으며 연륜의 조재부에서는 대형관공이 1-2열 배열하고 있었다. 연륜에 수직으로 비교적 좁은 방사조직의 종단면이 관찰되며 분포수는 적으나 도관사이에서는 광방사조직이 분포하고 있어 연륜경계부가 파상을 이루고 있었다. 조재부를 제외한 부위에서는 직경이 작은 소관공이 방사방향으로 배열하고 있었다. 이들 소관공은 윤곽이 대부분 원형 또는 타원형이었으며 후벽의 고립관공이였다.
공권의 대형 도관 내부에는 거품상의 정상 타일로시스가 있었고 축방향유세포는 공권에서는 주위상 이였으며 공권외에서는 주위상, 산재상 또는 짧은 접선상 배열을 하였다. 부후와 건조결함으로 인해 접선방향 수축이 상당히 진행되어 대부분의 조직들이 방사방향으로 직경이 긴 타원형을 이루고 있었다.
<방사단면>
도관과 목섬유 축방향유세포의 종단면이 관찰되었고 수평으로 방사조직이 있었으며 방사유세포는 모두 평복형이었다.
소도관요소의 내부에는 단천공이 관찰되며 축방향 유세포가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도관 요소 사이에서는 주위상 가도관이 관찰되었고 축방향유세포 스트랜드의 개수는 5-8개였다.
<접선단면>
비교적 부후를 가장 많이 받아서 유세포의 파괴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방사조직은 단열방사조직과 광방사조직으로 이루어지는 복합방사조직이었다. 단열의 방사조직과 폭이 상당히 넓은 광방사조직으로 이루어지는 복합방사조직이였으며 모두 동성형이었다.
광방사조직이 존재하면서 환공배열하는 것은 참나무과 수종의 대표적 특성이다. 그중 소도관의 배열에 따라 크게 상수리나무류와 졸참나무류로 나 눌수 있는데, 졸참나무류의 수종은 공권 외 박벽의 소관공이 작고 다각형이며 주위상, 산재상 또는 짧은 접선상 배열을 하고 있는데 반해 상수리나무류는 후벽의 소관공이 비교적 크고 타원형이며 방사방향 배열을 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상의 조직적 특징으로 참나무과의 상수리나무류임을 알 수 있었다.
상수리나무류의 수종은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이다. 두수종 모두 크게 자라는 교목수종이며 식용할 수 있는 도토리를 생산한다. 상수리나무는 주로 민가주위에서 굴참나무는 주로 야산에서 많이 자란다.
3.2.4. 개살구나무 류 Prunus spp.
<횡단면>
연륜경계는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방사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방사조직은 부채꼴모양을 하고 있어 직경이 상당히 작은 수간이나 가지에서 채취된 시편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도관이 연륜전체에 고루 다량 분포하고 조재부의 몇 개의 관공이 다른 관공들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큰 환공재 또는 반환공재였다. 직경이 비교적 작은 도관은 불규칙한 방향으로 복합하고 있어 윤곽이 타원형을 이루고 있었으며 도관내부에는 검물질로 추측되는 물질이 다량 분포하고 있었다. 부후로 인해 축방향유조직은 관찰하기 어려웠으나 연륜전체에 고루 흩어져 있는 산재상이었다.
<방사단면>
도관과 목섬유의 종단면이 관찰되었고 도관내부에서는 다량의 검물질과 단천공이 어우러져 긴터널을 연상하게 하였다. 축방향요소와 수직으로 교차하여 수평을 이루는 방사조직은 다열부인 중앙에서는 평복세포이고 가장자리 1열만 직립 또는 방형세포로 이루어져 있었다. 도관 내벽에서는 나선비후가 관찰되었다.
<접선단면>
접선단면에서는 축방향요소의 종단면과 방사조직의 횡단면이 관찰되었다. 방사조직은 비교적 폭이 넓은 다열의 4-10세포폭이었으며 동성형이었다.
도관의 크기가 비교적 작으며 불규칙 방향배열을 하는 산공재의 특징은 장미과의 벚나무속 과 유사하다. 벚나무속은 전형적인 산공재이나 그중 개살구나무와 복사나무종류가 반환공성을 나타내고 있어서 두 수종중의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 이들 두 수종은 조직적 특징이 매우 유사하여 종간(種間) 식별이 어려우며 복사나무는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가 삼국시대로 보고 있으므로 일단 개살구나무로 분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