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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 나무·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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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산73-28 |
천연기념물 10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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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용궁리 백송 |
1962.12.3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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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18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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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선생은 약관 24살의 나이에 순조 9년(1809) 10월 동지사(冬至使)로 연경에 가는 아버지 김노경을 따라가게 된다. 조선왕조 때 사절의 자제들은 견문을 넓힌다는 명목으로 이렇게 아버지를 수행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린 것이다. 그는 연경에 머무는 동안 옹방강(翁方綱)을 비롯한 수많은 학자들과 교류하고 훗날 그의 서화(書畵)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늘 북경에 흔한 백송을 눈여겨보아 두었다가 귀국하면서 몸에 지니고 온다. 연경은 편도에만 한 달 반이 걸린다니 아무래도 어린 묘목을 가져오는 데는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싶다. 필경 종자나 솔방울하나를 넣어 왔을 성 싶다. 어쨌든 이렇게 가져온 백송은 고조부 김흥경의 묘 옆에 심었다고 한다. 그 백송이 살아 오늘에 이른다. 따라서 나이는 200년이다. 지금의 나무 높이는 14.5m, 가슴높이 둘레는 2.8m 정도이다. 지금은 3.6m높이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자라고 있으나 80년대까지만 하여도 줄기가 셋으로 갈라져있었다. 나머지 둘은 죽어버리고 지금은 그 흔적이 하얗게 칠해진 채 남아있다. 가지 뻗음은 동서 13.7m, 남북이 17.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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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기 |
당진-합덕-예산으로 이어지는 32번 국도가 있다. 합덕에서 예산 쪽으로 9km쯤 내려가면 ‘추사고택입구‘라는 커다란 간판을 볼 수 있다. 우회전하여 4km쯤 거리에 추사 고택이 있고, 백송은 고택 주차장을 그냥 지나쳐 약 600m거리에 자란다. |
GPS좌표 : N 36˚44´55.2˝, E 126˚47´57.3˝ 표고 32m |
교통 : 예산 신례원역→32번 국도→추사 김정희 고택 부근 |
방문정보 : 예산군 문화공보실 ☎ 041-330-2224/ 신암면사무소 ☎ 041-330-2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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